“이제 그만하고 싶어” 6년 열애 끝 결별한 현아...재조명되는 8월 발언

2022-12-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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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과 결별한 현아, 재조명 중인 과거 발언
6년 공개 열애 끝에 결별 소식 전한 던과 현아

가수 현아와 던이 열애 6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현아의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아 인스타그램
현아 인스타그램

현아는 지난 8월 공개된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연인 던을 언급했다.

그는 데뷔 15년 차이지만 아직 친한 여동생이 없다며 "일단 활동 기간 중 반은 던이가 있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MC 이영지가 "그 얘기 좀 자세히 듣자"고 말하자 "그건 걔(던) 불러서 걔한테 들으세요"고 대꾸했다.

이하 유튜브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이하 유튜브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이어 "솔직히 이제 약간 지겨워졌냐"는 질문에는 "그 얘기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 귀찮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현아와 던은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열애를 이어왔다. 2018년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 함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나와 피네이션으로 옮기는 등 아이돌 커플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지난해 9월에는 함께 유닛 앨범 '1+1=1'을 발매하며 동반 활동에 나섰다.

이하 현아 인스타그램
이하 현아 인스타그램

올해 초 던이 소셜 미디어에 '메리 미(Marry me)'라는 글과 함께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최근 두 사람 모두 피네이션과 계약을 해지했다.

현아는 열애 약 6년 만인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던과 결별 소식을 전했다.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한 현아는 포미닛을 거쳐 솔로 가수로 큰 인기를 끌었다. 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 멤버로 데뷔했다. 2018년 현아와 열애 발표 직후 그룹에서 탈퇴하고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왔다.

유튜브,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