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복귀작인데…황정음 새 드라마, 시작 전부터 '악재' 터졌다

2022-12-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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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출산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 시작부터 악재 터졌다

배우 황정음의 복귀작인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이 방송 전부터 대형 악재를 맞았다.

황정음 / 뉴스1
황정음 / 뉴스1

5일 YTN Star에 따르면, SBS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인근에서 촬영을 하던 중 소품 차를 인도 위에 불법주차했다가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방송 시작도 전에 '민폐 촬영' 작품이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

당시 이를 목격하고 구청 행정지원국 주차관리과에 신고한 A 씨는 매체에 "소품 차를 인도 위에 주차해놓아 일부 시민들이 지하철 환풍구로 보이는 곳 위를 걸어 지나가야 했다. 왜 드라마 촬영을 위해 시민들이 편의를 봐주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느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A 씨에 따르면, 이날 제작진은 불법주차만 저지른 것이 아니었다. 촬영에 참여한 SBS 촬영차 및 승합차, 버스 등이 한쪽 차로를 차지하고 있어 뒤에 오던 차들이 차선을 강제로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도 발생했다. 다만, 과태료 처분은 불법 인도주차에 한해 내려졌다.

이하 황정음 인스타그램
이하 황정음 인스타그램

'7인의 탈출'은 한 소녀의 실종 사건에 연루된 7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린다.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김순욱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세 번째로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배우 엄기준, 윤종훈, 신은경 등 '펜트하우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준, 이유비,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등 연기파 배우들도 합세했다. 또 지난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한 배우 황정음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받고 있었다.

황정음
황정음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은 내년 방송 예정이다. OTT 플랫폼에서도 동시 오픈된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