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초등학교 수학 문제... 관심이 뜨겁다 (인증)
2022-12-1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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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만 7만5000여 개
누리꾼들 거센 갑론을박
요즘 일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수학 문제가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의 갑론을박도 거세다.

한 일본 트위터리안(@phil0p0n)은 최근 자신의 계정에 '정가가 뭐였더라...'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엔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출제한 것으로 보이는 수학 시험지의 모습이 담겼다.
定価ってなんだったっけ…🤤 pic.twitter.com/qlev9igmyZ
— ヒロポン【唄種ヒロポン】興奮すると山田になる服部です🤤🎶 (@phil0p0n) December 10, 2022
시험지를 보면 '1000엔의 상품을 18% 할인해서 팔면 정가는 O엔이다'라는 문제에 '1000엔'이라는 답이 적혀 있고, 이는 오답 처리됐다.
이 같은 결과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났다.
'제품 최초 출하 시 정해진 소비자 판매가'라는 정가의 뜻에 따라 1000엔이 정답이라는 사람과 수학 문제이기 때문에 할인율을 적용한 820엔이 맞는다는 이들의 의견 충돌이 일어난 것이다. 출제자의 잘못이기 때문에 복수 정답 처리해야 한다는 누리꾼도 적지 않다.
해당 게시물은 게시일 기준 이틀만에 7만5000여 개의 '좋아요'와 1100여 개의 답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