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들 오열 중…13일 벤투 감독에 관한 '눈물 나는' 소식 전해졌다 (+이유)
2022-12-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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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 근황
축구 팬들 울컥하게 만든 벤투 감독 소식
13일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에 관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그만 울컥 눈물을 흘렸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파울루 벤투 감독 소식을 전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 쾌거를 선물한 벤투 감독이 13일 조국 포르투갈로 돌아간다. 벤투 감독은 이날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해 포르투갈로 향한다.
벤투 감독과의 작별 소식에 눈물을 흘리는 축구 팬들도 있었다.
이로써 러시아 월드컵 직후인 2018년 8월 부임한 벤투 감독은 4년 4개월간의 한국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에서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며 앞으로의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축구협회는 벤투 감독 등 한국 축구 대표팀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지난 12일 저녁 벤투 감독을 비롯해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쿠엘류 코치, 김영민 코치, 최태욱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GK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를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함께했다.
정 회장은 벤투 감독 등 축구 대표팀 코칭 스태프에게 일일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준 대표팀의 활약과 코칭 스태프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벤투 감독과 코치진은 이날 만찬으로 모든 국내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12일 감사패 전달 행사 사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