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나 싸우자” 이근에게 제안한 구제역, 급기야 이근 아내 들먹이면서…

2022-12-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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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이근, 아내 명의로 탈세 자행” 주장
“배우자 명의로 돈 벌며 채무 안 갚을 수도”

유튜버 구제역(왼쪽)과 이근. 구제역 사진은 유튜브 영상을 캡처한 것이고 이근 사진은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온 것이다.
유튜버 구제역(왼쪽)과 이근. 구제역 사진은 유튜브 영상을 캡처한 것이고 이근 사진은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온 것이다.
유튜버 구제역이 예비역 대위인 유튜버 이근이 아내 명의로 탈세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제역은 12일 유튜브 채널에서 “이근은 5800만원의 채무를 변제하지 않아 채무불이행자 명단에 등재돼 있다. 이에 따라 이근 명의의 은행 계좌에 압류가 걸렸지만 이근 명의의 재산이 없어 강제집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근은 현재 이근 부인 명의로 락실(ROKSEAL)이라는 군사컨설팅 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수익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그 어떠한 채무도 변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제2의 유정호 사기 사건으로 번질 우려가 있는 사건이니 만큼 이근에게 돈을 빌려주고 채무를 변제받지 못한 분들은 제보해달라”고 했다.

구제역은 인스타그램에 카드뉴스를 올려 이근이 강제추행 2차 가해 손해배상금 2000만원을 평생 지급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도 자신이 채무불이행자 명단 등재자, 즉 신용불량자인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구제역은 “이근은 현재 신용불량자여서 본인 명의로 그 어떤 재산도 둘 수 없으나 락실이라는 사업자의 대표로, 또 동명의 유튜브로 수익 창출 활동을 하고 있다”라면서 “이근이 대표로 알려진 락실의 사업자는 이근 아내 명의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주고 있다. 배우자 명의로 수익활동을 영위하면서 채권자들의 돈을 갚지 않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은 이근에게 스파링을 신청한 바 있다. 이근의 강제추행 2차 가해 손해배상금 지급 문제를 두고 설전을 주고받다 “방구석에 처박혀 패드립이나 치는 루저 새X가 되기 싫다면 하루빨리 스파링 일정을 잡거나 사과를 하라”고 말하며 이근을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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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이근(왼쪽)과 그의 아내. 이근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다.
유튜버 이근(왼쪽)과 그의 아내. 이근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