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승기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하나...빠르게 확산 중 (+이유)
2022-12-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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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 엔터 정산금 50억 전액 기부한 이승기
뒤늦게 알려진 훈훈한 미담 눈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후크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정산금 전액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과거 있었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이승기 기사에 달린 미담 댓글 하나.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글 작성자는 16일 한 매체가 보도한 이승기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같은 날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 관련 정산금 전액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와 함께 해당 기사 하단에 달린 한 누리꾼이 댓글도 사진으로 첨부했다.
댓글에는 과거 이승기의 미담이 적혀있었다. 누리꾼은 “이승기 씨 진짜 좋은 일 많이 한다”라며 “장애 아동들 휠체어 거의 모두 지원해 주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번에 우리 아들도 척수 손상으로 휠체어 받았는데 너무 감사했다. 힘내시고 이 시기 잘 이겨내셔서 행복하시면 좋겠다. 늘 응원한다”고 끝맺었다.
글 작성자는 “이 형은 찐인 듯 ㄷㄷ”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해당 댓글은 좋아요 수 900개 가까이 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기 님 존경스럽네요. 흥하시길”, “참 대단하네요. 더 성공할 겁니다”, “훌륭한 청년이네요”, “나보다 어린데 인성은 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기는 16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미지급금을 지급받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오늘 입금된 50억 원부터 소송 경비를 제외한 나머지를 전액 사회에 돌려드릴 예정이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액 쓰고자 결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