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뮤직뱅크’ 1위, ‘이 그룹’이 차지했다…정말 눈물 날 소식이다 (+정체)
2022-12-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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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주 k-차트 1위에 오른 그룹
결방으로 무대에 서지는 못해
이번 주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한 그룹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 이유는 바로 이들은 7년 만에 극적 재결합한 그룹이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2세대 대표 결그룹 카라다.
KBS2 ‘뮤직뱅크’ 12월 셋째 주 1위가 16일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k-차트에 따르면 1위는 카라의 ‘웬 아이 무브(WHEN I MOVE)가 차지했다. 카라 ‘웬 아이 무브’는 디지털 점수 1292, 방송 횟수 3382, 시청자 선호도 914, 음반 점수 24, 소셜 미디어 6으로 총점 5618을 기록해 이번 주 ‘뮤직뱅크’ 1위에 올랐다.
뮤직뱅크 k-차트 집계는 ‘디지털음원(60%)’, ‘방송횟수(20%)’, ‘시청자선호도(10%)’, ‘음반(5%)’, ‘소셜미디어(5%)’를 모두 더해 이뤄지고 있다. 카라 ‘웬 아이 무브’를 이어 레드벨벳 ‘벌스데이’, 있지 ‘체셔’, 윤하 ‘사건의 지평선’ 등이 2~4위를 기록했다.
수년 만에 다시 뭉친 카라는 오랜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감동스러운 순간을 마지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무대에서 축하를 받지는 못했다. ‘뮤직뱅크’는 이날부터 3주간 결방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날 ‘뮤직뱅크’ 방송 시간에는 힐링 리얼리티 예능 ‘세컨 하우스’ 6회가 재방송됐다. 오후 8시 30분부터는 ‘가요대축제’ 생중계가 시작됐다.
이날 ‘뮤직뱅크’ 1위 소식에 카라 멤버 영지는 깜짝 놀라는 영상을 하나 올리며 인스타그램에 “우리 뮤직뱅크 1위했대요!!!! 어머나 세상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카밀리아!!”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다른 멤버들을 같이 태그해 기쁨을 나눴다. 이 영상에는 영지뿐만 아니라 강지영도 함께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앞서 카라는 지난 10월 18일 15주년 기념 앨범 'MOVE AGAIN'(무브 어게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컴백을 공식화했다. 이번 컴백은 2015년 5월 발표한 미니 7집 'In Love' 이후 약 7년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그동안 영화, 드라마, 예능 등에서 각자 활동을 해온 멤버 한승연, 박규리, 니콜, 허영지와 2014년 탈퇴했던 강지영까지 다시 모여 카라 완전체가 꾸려졌다.
카라 완전체로 들고 나온 신곡 ‘웬 아이 무브’는 강렬한 리듬과 카라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노래다. 밀레니얼 스타일 편곡이 가장 큰 특징이다. 멤버 강지영이 작곡·작사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니콜 역시 한국어 노랫말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