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계란 자주 먹는 사람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 '세균'이 검출됐다
2023-01-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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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대용으로 사랑받은 구운 계란서 세균
계란공장 '탱글탱글 구운계란' 회수 조치
간편하게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어 소비자의 사랑을 받은 구운 계란에서 미생물이 검출됐다.
한 축산물가공업체에서 생산한 구운 계란 일부에서 세균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제품이 냉장고나 집 안에 있다면 먹지 말고 당장 반품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6일 자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계란공장(이하 계란공장)에서 만든 '탱글탱글 구운계란' 일부가 판매 중지됐다.
이 구운 계란은 세균 발육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식약처가 고지한 회수 대상은 '탱글탱글 구운계란' 중 유통기한이 2023년 12월 14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세균이 잘 자라는 환경에 노출했을 때, 유통기한 안에 세균이 발육하는지를 보는 세균 발육 검사에서 실제로 세균이 자랐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 하거나 구매처를 통해 반품하라"고 권했다.
또 "이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를 통해 반품하라"고 알렸다.

이 구운 계란을 만든 계란공장은 '어린 닭이 낳은 중란으로 만든 신선한 계란', '깨끗하고 안전한 양계장에서 생산한 국내산 계란', '품질을 인증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계란'이라고 이 제품을 홍보해왔다.
해당 제품은 멸균 과정을 거쳐 진공 압축 포장 방식으로 유통돼 8개월간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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