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오 살아 있는 건가??”…'더 글로리' 출연자 사진에 사람들 지금 술렁이고 있다

2023-01-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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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끈 SNS 업로드
“오랜만에 손명오…”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 손명오 역의 배우 김건우가 올린 SNS 게시물에 이목이 쏠렸다.

김건우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손명오"라는 말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올라온 사진에는 손명오로 분한 김건우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그는 날티 나 보이는 분장을 한 채로 웃으며 포즈를 취하거나 진지한 표정으로 거울샷을 찍었다. 그러면서 김건우는 "그리고 3월 10일 파트2"라는 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건우가 지난 18일 올려 주목받은 '손명오' 사진 / 이하 김건우 인스타그램
배우 김건우가 지난 18일 올려 주목받은 '손명오' 사진 / 이하 김건우 인스타그램
배우 김건우가 지난 18일 올려 주목받은 '손명오' 사진
배우 김건우가 지난 18일 올려 주목받은 '손명오' 사진

'더 글로리' 파트1에서 죽은 것으로 묘사된 손명오 캐릭터이기에 네티즌들은 파트2에도 나오는 거냐며 술렁거렸다.

댓글창에는 "나오긴 해요….? 죽은 거 아니죠?!", "죽지마으으으으응", "살아있기는 해?!!!! 살아 있다고 해줘 제발ㅠ", "파트2 손명오 계속 볼 수 있기를...악역이지만 기다립니다", "파트2에서도 볼 수 있길 바라요", "손명오 살아나줘", "손명오는 살아있다!!!", "엥 살았어요?", "명오야 살아있다고 말해줘 ㅠ", "살아계시는 거죠~~?" 등의 말들이 쏟아졌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1에서 김건우는 분노유발 악역, 손명오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국예술종합학교 6개 과 중 연극원 전체 수석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을 탄탄한 연기를 보여줘 극에 흡인력을 높였다.

'더 글로리' 손명오(김건우)와 문동은(송혜교) / 이하 넷플릭스 제공
'더 글로리' 손명오(김건우)와 문동은(송혜교) / 이하 넷플릭스 제공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송혜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된다. 파트2에서는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될 전망이다.

'더 글로리'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는 "파트1을 봤다면 파트2를 안 보고는 못 배길 것"이라며 "사이다, 마라 맛이 파트2에 집중되어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출을 맡은 안길호 감독 역시 "본격적으로 동은과 (학교폭력 주동자였던) 연진의 싸움이 시작된다"며 "가해자들이 응징을 당하는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포스터
넷플릭스 '더 글로리' 포스터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