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니까 편하게 해라”는 말에 유재석이 단호하게 남긴 대답

2023-01-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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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유튜브 채널 '뜬뜬' 통해 공개된 영상
유재석 “욕하는 것도 싫고, 듣는 것도 싫다”

방송인 유재석이 평소 언행에 대해 솔직히 고백했다.

유튜브 콘텐츠 태도에 대해 설명한 유재석 / 이하 유튜브 '뜬뜬 DdeunDdeun'
유튜브 콘텐츠 태도에 대해 설명한 유재석 / 이하 유튜브 '뜬뜬 DdeunDdeun'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설 연휴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유재석은 조세호, 남창희, 이동욱과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동욱은 유재석에게 "개인적으로 재석이 형에게 궁금한 게 있다. 혹시 시계에 욕심이나 관심은 없냐"라고 질문했다.

유재석은 "솔직히 말하면 없다. 저도 집에 명품 시계도 있고 결혼할 때 받은 것도 있다. 근데 제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까 움직임이 많아서 이런 시계를 찰 수가 없다. 무겁고 긁히고 상처 나고 하니까. 기본적으로 시계 욕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재석은 "주변에서 가끔 저에게 '유튜브니까 편하게 해도 된다'고 하시더라. 저는 이게 편하다. 유튜브라고 과격하게 하고 그런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남창희와 조세호도 "형은 원래 그런 스타일 아니다. 사석에서 욕도 안 한다"고 거들었다.

평소에도 욕을 하지 않는 것이 편하다고 밝힌 유재석
평소에도 욕을 하지 않는 것이 편하다고 밝힌 유재석
왼쪽부터 유재석, 남창희, 이동욱, 조세호
왼쪽부터 유재석, 남창희, 이동욱, 조세호

유재석은 "어느 순간 욕하는 게 너무 싫더라. 욕을 듣는 것도 싫고 하는 것도 싫다. 그래서 안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재석은 2015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욕은 친한 사람하고만 한다. 다만, 심한 욕은 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함께 게스트로 등장했던 조세호는 "욕은 주로 내가 먹는다. 오늘도 '형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는데, '응! 꺼져'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5년 '해피투게더3'에서 평소 언행에 대해 이야기했던 유재석 / 이하 KBS 2TV '해피투게더3'
지난 2015년 '해피투게더3'에서 평소 언행에 대해 이야기했던 유재석 / 이하 KBS 2TV '해피투게더3'
왼쪽부터 조세호, 전현무, 박명수, 유재석
왼쪽부터 조세호, 전현무, 박명수, 유재석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