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10%대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상승세 탄 SBS 드라마

2023-01-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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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SBS '법쩐' 7회
전국 11.1%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SBS 금토드라마 '법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BS '법쩐' 시청률 추이 / 네이버, 닐슨코리아
SBS '법쩐' 시청률 추이 / 네이버, 닐슨코리아
은용 역을 연기한 이선균 / 이하 SBS '법쩐'
은용 역을 연기한 이선균 / 이하 SBS '법쩐'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법쩐' 7회는 유료 가구 기준 수도권 11.6%, 전국 11.1%, 최고 시청률 12.9%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6일 8.7%로 출발한 '법쩐'은 완만하게 상승곡선을 타다가 6회에서 7.1%로 떨어지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곧바로 이어진 7회에서 10%를 넘어서면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금토 드라마 평균 1위로 주간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구치소에 들어가게 된 은용(이선균)
구치소에 들어가게 된 은용(이선균)

7회에서는 구치소로 들어간 은용(이선균)과 그의 조카 장태춘(강유석) 검사, 부상에서 돌아온 박준경(문채원)이 다시 뭉쳤다. 또 예전부터 박준경과 가깝게 지냈던 형사부 부장 검사 함진(최정인)까지 힘을 보탰다.

은용은 명인주가 세 개의 회사를 타깃으로 주가 조작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황기석(박훈)에게 증거 자료를 보냈다. 아연실색한 황기석은 명회장을 찾아가 극도의 분노를 표출했다. 동시에 함진은 해당 회사들을 압수 수색을 했고, 악재가 반영된 주가는 폭락하기 시작했다. 명회장은 당장 종목을 매도해 손실을 막으려 했지만, 황기석은 주가 조작 혐의가 확실해지면 향후 자신의 정치 행보에 금이 갈 것을 우려하며 명회장과 격렬히 대립했다.

명회장(김홍파)과 대립하는 황기석(박훈)
명회장(김홍파)과 대립하는 황기석(박훈)
황기석(박훈)
황기석(박훈)
황기석(박훈)과 만난 은용(이선균)
황기석(박훈)과 만난 은용(이선균)

더는 장인의 뒤를 봐줄 수 없는 황기석은 은용을 찾아가 명회장을 엮을 기회를 버리고 자신에게 미리 알려준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은용은 “당신 장인 명회장이 가진 모든 재산, 전부 뺏어 당신 아내에게 줄게”라더니 “나하고 거래하면, 당신 앞에 명회장 무릎 꿇게 할 수 있어”라는 뜻밖의 협공 제안으로, 복수의 판을 또다시 뒤집는 반전 엔딩을 전했다.

'법쩐'은 법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박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네이버TV, SBS '법쩐'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