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랑 '재혼♥'하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이런 인물입니다”

배우 송중기가 재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여자친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중기 여자친구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8·Katy Louise Saunders)다. 그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이후 그는 지난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 여러 편의 영화와 TV 시리즈에 출연했다.

특히 송중기가 지난해 2월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마피아 역으로 출연했을 때 이탈리아어로 된 대사를 소화해야 했고 이때 여자친구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이탈리아어 선생님을 자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는 지난해 9월 한 시상식에서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진심으로 사랑한다"라며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날라는 송중기 반려견의 이름이며 마야와 안테스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이름이다.

이후 두 사람은 해외 스케줄에 동행하는 모습 등이 포착됐고 열애설로 이어졌다. 송중기는 소속사를 통해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과거에 출산을 했었다는 등 악성 루머가 끊이질 않았다.

그러나 송중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30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재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그는 "오늘 내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공유하고 싶어 인사드린다"며 "내 곁에서 날 응원해 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이미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임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