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내용이…해체된 '다이아' 멤버가 오늘(2일) 올린 사진, 다들 눈물 흘렸다

2023-02-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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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된 그룹 '다이아' 멤버 예빈이 올린 사진
예빈 친동생이 직접 쓴 편지

지난 2022년 해체된 걸그룹 ‘다이아’ 멤버 예빈이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SNS에 올려 네티즌들 눈시울을 붉혔다.

이하 예빈 인스타그램
이하 예빈 인스타그램

2일 예빈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내 편, 진우가 쓴 아빠의 편지, 아빠의 편지”라며 아버지와 동생 진우 뒷모습이 찍힌 사진, 동생 진우가 쓴 편지, 아버지가 예빈에게 직접 남긴 문자를 올렸다.

예빈 아빠와 동생 진우 사진
예빈 아빠와 동생 진우 사진
예빈 동생 진우가 쓴 편지
예빈 동생 진우가 쓴 편지

동생 진우가 직접 쓴 손편지에는 “사랑하는 내 딸 예빈아. 아빠가 하늘에서 열심히 응원할게, 아빠 없다고 울진 않지? 아빠 보고 싶으면 하늘 보면 아빠가 보일 거야. 아빠는 늘 네 곁에 있는 걸 기억해 줘”라며 아빠를 대신해 예빈을 응원하는 글이 담겼다.

예빈 아빠가 남긴 문자
예빈 아빠가 남긴 문자

아빠가 보낸 문자에는 “힘들고 어려울 때는 사랑하는 엄마, 아빠, 숨은 응원자 진우를 생각해. 그래도 힘들면 언제든지 말해. 가족들은 항상 너의 119가 되어줄 준비가 돼 있으니 딸 힘내”라는 내용이 담겼다.

예빈은 지난 2021년 5월 부친상을 당했다. 예빈이 올린 사진에 같은 ‘다이아’ 멤버였던 유니스도 “우리도 무조건 너의 편이야”라며 글을 남겼다.

더쿠
더쿠

예빈이 올린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예빈님 항상 건강하세요”, “동생도 그렇고 가족도 그렇고 우리들도 항상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활동 응원하겠다”, “편지 너무 감동이다”, “아빠도 하늘에서 보시면 든든하실 거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다이아' 멤버들이 해체 전 올린 사진 / '다이아' 멤버 주은 인스타그램
'다이아' 멤버들이 해체 전 올린 사진 / '다이아' 멤버 주은 인스타그램

예빈은 1997년생으로 지난 2015년 그룹 ‘다이아’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22년 ‘다이아’ 해체 후 냠냠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활동 중이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