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연예계 장수 커플 손민수♥임라라, 결혼 전부터 부딪힌 문제
2023-02-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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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결혼하는 커플
결혼 후 문제 놓고 언쟁
코미디언 손민수-임라라 커플이 결혼 후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 올라온 영상에서 두 사람은 결혼 후 각방 사용을 주제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영상에서 임라라는 새벽 5시부터 울리는 손민수의 알람에 분노했다. 손민수는 자신의 알람 소리를 전혀 듣지 못했고, 알람 소리에 잠이 깬 임라라는 스트레스를 받았다. 또 두 사람의 수면 패턴은 완전히 달랐고, 결국 손민수와 임라라는 각방 사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손민수는 임라라에게 각방을 제안했고, 임라라는 "그렇게 썼다가 민수 마음이 변할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제일 무서운 게 내가 그게 너무 편해지는 거다. 그럼 따로 살고 싶게 될까 봐 걱정이다. 결국 따로 사는 게 좋으면 결혼은 왜 했나 싶은 생각이 들까 봐 걱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손민수는 "각방을 쓴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고 각방을 쓴다고 해서 결혼을 왜 해야 하지? 이런 게 아니다"라며 "사랑은 사랑이고 결혼은 결혼이고 각방은 각방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임라라는 알람도 하나밖에 맞추지 않고, 암막 커튼을 치고 잔다고 밝힌 반면 손민수는 여러 개의 알람과 아침 햇살을 받으며 깨는 것을 선호한다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결국 네이트판에 고민을 올렸지만 결국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한편 손민수와 임라라는 9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5월 21일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