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는 유아인, 2위는 송중기... '입으로 역풍 맞은 스타' 1위는

네티즌들이 '지나친 소신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스타' 1위로 배우 겸 가수 이승기를 꼽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가 '지나친 소신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이승기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투표수 35105 표 중 9234표(27%)로 1위에 오른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및 음원 정산금 미지급 논란에서 소송 이유로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남에 의해 부당하게 쓰이면 안 돼서”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그가 최근 오랜 애인 이다인과의 약혼을 발표하자 누리꾼들은 이승기의 과거 발언을 비꼬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과거 이다인의 새 아버지인 A씨가 주가조작, 다단계 사기 사건 등에 이름이 오르내렸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이다인의 어머니이자 탤런트 견미리는 남편의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배우 송중기가 6481(19%)표로 2위를 차지했다. 송중기는 최근 최근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과 혼전임신을 동시에 발표해 시선을 모았다.

3위는 배우 유아인이 선정됐다. 뛰어난 연기력과 스타성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유아인은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마약 반응에 양성이 나오며 논란에 휩싸이자 평소와 다르게 침묵을 지켜 비난받고 있다.

이 외에 김희철, 노엘, 승우아빠 등이 뒤를 이었다.

아래는 1위부터 3위까지 나타낸 그래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