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PD에 유인나 조합… 12일 첫방 드라마, 예고편이 떴다 (영상)

'보라! 데보라'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ENA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수목드라마 '보라!데보라'의 메인 예고편이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연애서 베스트셀러 작가 겸 인플루언서 데보라(유인나)가 연인 노주완(황찬성)의 바람을 목격하는 장면으로 시작, 자칭타칭 연애 코치 전문가인 그가 정작 자신의 연애에는 실패하는 모습이 담겼다.

실의에 빠진 데보라 앞에 출판 기획자 이수혁(윤현민)이 등장하고 두 사람이 새로운 일을 꾸미는 듯한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남긴다.

예고편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하는 이 작품은 유인나의 복귀작으로, 일찌감치 예비 시청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종영한 JTBC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새 작품으로 팬들을 만나는 유인나는 배우 윤현민, 주상욱, 황찬성, 박소진 등과 호흡을 맞춘다.

방영 전부터 '보라! 데보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에는 연출진의 영향도 있다.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 인기를 얻었던 JTBC 드라마 '청춘시대' 시리즈를 연출했던 이태곤 PD와 청춘의 사랑을 그린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의 서민정 PD가 이번 작품을 맡았기 때문이다.

이 PD와 함께 웹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을 만든 아경이 극본을 맡은 점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예고를 접한 네티즌은 "와", "재밌겠다", "유인나 드라마!!!!", "유인나 너무 사랑스럽다", "'청춘시대' 찍은 감독이래", "좋다 좋아~", "드디어 기다리던 메인 예고...", "기대 중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보라! 데보라'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 코치 데보라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 기획자 수혁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며 시작되는 로맨스를 그린다. 연애를 경험해본 이들이라면 공감할 현실적인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총 14부작으로 편성됐으며,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ENA에서 공개된다.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