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어쩌나” 서희원 모친, 전 사위와 만나 딸과의 '화해' 언급

2023-04-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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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모친 “두 사람이 평화롭게 해결했으면 좋겠다”
왕소비, 이혼 후 처음으로 대만 방문…아이 만나 식사 함께

이하 구준엽 인스타그램, 대만판 '보그'
이하 구준엽 인스타그램, 대만판 '보그'

가수 구준엽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 모친이 전 사위와 만났다.

지난 4일(현지 시각)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 모친은 최근 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와 만나 식사 자리를 가졌다.

서희원 모친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아빠를 보고 정말 좋아했다. 아빠가 출장을 갔다가 집에 온 거고 아빠와 아이 관계는 예전처럼 매우 정상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딸에게도 말했다. 일이 시끄러워지니 더 꼬일 수밖에 없고 소송을 하면 변호사 비용이 나가니 차라리 돈을 내게 달라고 했다. 내가 왕소비와 소통하겠다고 했는데 싫다더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이를 위해 언젠가 생각이 통해서 송사가 평화롭게 해결됐으면 한다"면서 "근데 이 소송이 쉽게 끝나진 않을 것 같다. 두 사람이 내 말을 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서희원과 왕소비는 지난 2021년 11월 결혼 10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서희원은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재회, 이혼 3개월 만인 지난해 3월 혼인신고를 했다.

서희원은 지난해 11월 왕소비를 상대로 생활비 소송을 걸었다. 이에 왕소비 모친 장란은 서희원이 마약을 즐겼으며 아들과 이혼하기 전부터 구준엽과 불륜 관계였다는 보복성 폭로를 이어갔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장란의 보복성 폭로로 인해 지난 2월 이혼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