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 불가능하다는 임영웅 몸값... 콘서트 수익, 방탄소년단과 비교했더니
2023-04-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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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돈방석 앉은 트로트 제왕 1위
몸값 측정불가...1000억 원 이상 추정
가수 임영웅의 출연료가 1000억 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프리한닥터'는 '돈방석에 앉은 트로트 제왕'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1위는 임영웅이 차지했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임영웅 몸값에 대해 "측정 불가다. 요즘 업계에서 임영웅의 출연료는 '부르는 게 값'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현재 가치는 1000억 원은 기본으로 넘어간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5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 21회, 앙코르 콘서트 5회를 했는데 콘서트 매출만 305억 원이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경우 매출을 7명으로 나눠야 하지 않나. 개인 수익을 비교했을 때 임영웅이 방탄소년단을 이긴다고 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영웅의 앨범 판매 수익에 대해서는 "지난해 발표한 앨범 '히어로' 판매량이 114만 장이다. 발표 하루 만에 94만 장, 3일 만에 110만 장 돌파했다. 말이 안 되는 수치다. 판매 수익은 약 172억 원 이상이다"라고 전했다.

임영웅의 지난해 광고 모델료 수익은 대략 80억 원으로 예상된다. 연예부 기자는 절반을 세금으로 냈더라도 수익이 약 4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업계에서 임영웅을 모델로 기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매출 상승에 있다. 실제 임영웅이 착용한 한 의류 브랜드 셔츠는 3주 만에 51% 매출이 상승했다.
이뿐만 아니라 임영웅 개인 유튜브 채널 수익도 어마어마하다고. 임영웅 유튜브 채널의 전체 조회수는 20억 회를 넘어섰으며, 1000만 뷰 영상도 60개 이상이다. 한 달 유튜브 수익만 10억 원으로 예상되며 음원 수익 또한 30억 원 이상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임영웅은 최근 K리그 발전을 기원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FC서울에 먼저 시축을 제안했다.
임영웅 시축이 성사된 뒤 예매가 시작되자 10분 만에 티켓 2만 장이 팔렸으며, 경기가 진행된 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총 4만 5007명으로 2018년 시즌 이후 K리그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구단 측은 임영웅에게 이날 행사에 대한 비용을 전달하려 했으나, 임영웅은 시축 거마비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