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광고료가 그렇게...” 후크 손 놓은 윤여정, 수익에 대해 속 시원히 털어놨다

2023-04-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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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문특'에 재출연한 윤여정
“광고 출연료 별로 못 받았다...”

'문명특급'이 2년 만에 윤여정과 재회했다.

'문명특급'에 출연한 윤여정 / 이하 유튜브 '문명특급 - MMTG'
'문명특급'에 출연한 윤여정 / 이하 유튜브 '문명특급 - MMTG'

24일 SBS 웹예능 '문명특급(이하 문특)'은 뉴욕에서 만난 윤여정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MC 재재는 뉴욕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된 데에 대해 "윤여정 선생님이 75세의 나이에 뷰티 브랜드 앰배서더가 되셨기 때문"이라고 축하하며 행사 참석차 뉴욕에 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재가 "지난번 문특에 나오셨을 때 하신 말씀대로 바로 광고를 찍으셨더라"며 쇼핑몰 광고에 출연한 것에 대해 묻자, 윤여정은 "돈은 얼마 못 받았어"라며 입을 삐쭉 내밀었다.

윤여정이 광고료를 별로 못 받았다고 고백했다.
윤여정이 광고료를 별로 못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 내가 (각종 시상식) 노미네이트(후보지명) 되기 전인가 봐. 노미네이트 됐다고 그랬을 때인가. 나도 기억이 가물가물해"라고 덧붙였다.

윤여정은 "내가 외국에서 막 돌아왔을 때 너무 힘들어서 (광고) 못 찍겠다고 '나 이거 캔슬하면 안 되냐' 했더니 캔슬하면 3배를 물어줘야 한다더라. 그래서 내가 '3배면 얼마니' 했더니 몇 푼 안 되더라"며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어 "'위약금이 왜 이렇게 싸냐'고 했더니 스태프가 '선생님 노미네이트 되시기 전에 계약해서…'라고 하더라"고 말해 현장 제작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윤여정이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윤여정이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광고를 캔슬하게 될 경우 위약금의 3배를 물어줘야 한다고 밝힌 윤여정
광고를 캔슬하게 될 경우 위약금의 3배를 물어줘야 한다고 밝힌 윤여정
윤여정이 생각보다 위약금이 비싸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여정이 생각보다 위약금이 비싸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여정이 스태프에게 위약금이 비싸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윤여정이 스태프에게 위약금이 비싸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윤여정 스태프의 대답이다.
윤여정 스태프의 대답이다.

재재가 "(앞선 쇼핑몰 광고) 관계자들이 선구안을 가졌었네"라고 하자, 윤여정은 "그런 애들이 똑똑한 애들이지"라며 맞장구를 쳤다.

한편 지난 2021년 11월 KBS '연중 라이브'에서는 아카데미상 수상 후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윤여정의 1년 기준 광고 모델료를 3억 원으로 추정했다. 당시 7군데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한 윤여정은 약 21억 원의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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