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 경찰조사 받는 이선희, 대중에게 '강력 경고' 남겼다

2023-05-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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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가 25일 밝힌 입장
“사실관계 적극 소명하겠다”

가수 이선희가 횡령 의혹으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가수 이선희 / 뉴스1
가수 이선희 / 뉴스1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이선희 씨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던 회사와 관련해 경찰 조사가 이뤄졌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어 후크는 "이선희 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해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아티스트를 깎아내려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채널A는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이날 오전 이선희를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선희가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이하 원엔터) 자금 횡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원엔터는 2013년 1월 이선희가 설립한 개인 회사로 2022년 8월 청산 종결됐다.

국세청은 지난 2월 원엔터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였다. 이선희의 제자 이승기와 후크 간 정산 갈등 여파로 추측됐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