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주인공 맡았다…”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벌써 차기작 개봉한다

2023-06-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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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차기작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 주연 된 할리 베일리

영화 ‘인어공주’에서 주연을 맡은 할리 베일리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영화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스틸컷 / 디즈니, 할리 베일리 인스타그램
영화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스틸컷 / 디즈니, 할리 베일리 인스타그램

지난달 23일 워너브라더스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리메이크 제작하는 영화 ‘컬러 퍼플’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컬러 퍼플’은 1982년 미국 흑인 여성 작가 앨리스 워커가 집필한 소설을 뮤지컬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지난 1985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한차례 영화로 만들어 제5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이력이 있다.

영화 '컬러 퍼플' 예고편 / 이하 유튜브 'Warner Bros. Pictures'
영화 '컬러 퍼플' 예고편 / 이하 유튜브 'Warner Bros. Pictures'

원작 소설인 ‘컬러퍼플’은 20세기 초 미국 남부에 사는 셀리가 14살 때 의붓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해 아이를 낳고, 두 살 아래인 동생 네티와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지만 생이별을 당한 뒤 수십 년 만에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피 골드버그, 시에라 인스타그램
우피 골드버그, 시에라 인스타그램

1985년 영화에서 셀리 역은 배우 우피 골드버그, 네티 역은 아코슈 부시아가 연기를 했다. 올해 리메이크되는 ‘컬러 퍼플’에서는 판타지아 베리노가 셀리 역을, 할리 베일리가 네티의 어린 시절을, 시에라가 성인 시절을 맡았다. 영화는 2024년 개봉 예정이다.

한편 할리 베일리는 최근 개봉한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주인공인 에리얼을 연기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