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딘가에 있다” 태연 콘서트에 나타난 이들의 정체, 팬들 환호 쏟아졌다

태연 콘서트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태연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태연을 응원하기 위해 소녀시대 일부 멤버들이 참석했다. 서현은 3일 개인 SNS를 통해 태연의 콘서트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서현은 “언제나 그렇지만 탱콘은 레전드. 세상 제일 반짝반짝 빛나며 행복해하는 언니 모습을 보면서 덩달아 행복했고 코끝이 찡했어요. 자랑스러운 울 탱구 언니 막냉이가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4일에는 티파니, 효연, 수영, 윤아가 콘서트를 함께 방문하며 인증사진을 남겼다. 윤아는 “내가 좋아하는 곡들 많이 나와서 행복. 이쁘고 잘하고 다하죠”라 했고, 효연 역시 “태연이도, 소원도 멋져”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태연은 "3년 만에 공연하는데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응원해 주려고 많은 지인분이 와주셨다. 진짜 친구가 없는데, 몇 없는 SM 가족들이 왔다"고 했다.

이어 "카메라는 일부러 잡지 말아 달라고 했는데, 이건 말씀드리겠다. 멤버들이 왔다. 여기 어딘가에 있다"고 밝혀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