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소년원…” 현실판 학폭 드라마 공개된다 (+공식 포스터)

2023-06-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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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드라마 '미성년자들' 공식 포스터 공개
실제 소년원 출신 인물들 인터뷰 내용 담아

웰메이드 학폭 드라마가 찾아온다.

실력파 신인 배우들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활약을 펼친다.

드라마 '미성년자들' 공식 포스터 / 라이트 픽처스 제공
드라마 '미성년자들' 공식 포스터 / 라이트 픽처스 제공

제작사 라이트 픽처스는 9일 드라마 ‘미성년자들’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해자 역을 맡은 배우 강안나와 그 뒤로 피의자들의 강렬한 눈빛이 담겨 섬뜩하게 만든다.

해당 작품은 앞서 극본 및 연출을 맡은 신성훈 감독이 신인 발굴 프로젝트 드라마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그 결과 주연배우로 김이정, 신인배우 강안나, 신인배우 송원엽, 배우 지망생 이지국이 오디션을 통해 최종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점은 현실과 동일한 수준의 싱크로율이다. 그도 그럴 것이, 신성훈 감독과 박재선 감독은 실제 소년원을 수차례 구속 됐다가 풀려난 인물들을 직접 만나 취재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현재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학교 폭력 실태를 그대로 대본으로 옮겨왔다.

또 ‘미성년자’는 방송통신위원회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인천시청자미디어재단의 협조를 받아 제작되는 만큼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앞서 신성훈 감독은 “숨어 있는 인재들과 퀄리티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겠다. 나도 한때 무명 시절이 있었기에 간절함은 그 누구보다 더 잘 안다. 결과물로 입증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드라마 ‘미성년자들’은 OTT 플랫폼 쿠팡 플레이, 딜라이브, 올레KT에서 만나볼 수 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