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방탄 정국,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오는 30일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깜짝 출연한다.

정국은 27일 오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인기가요'에서 '세븐'(Seven)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팬들에게 직접 알렸다.

'세븐'은 정국의 공식 솔로 데뷔곡으로 지난 25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글로벌 히트작이다.

정국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감사드린다.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래간만에 활동하니 재미있더라. 음악 방송이 생각났다"며 "그런데 딱 빌보드 1등을 해버린 거다. 너무 고마워서 보답해야겠다는 것"이라고 국내 음악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는 "방송에서 아미(방탄소년단 팬) 여러분들을 뵙게 될 것 같다. 그때 만나게 될 아미 여러분들 너무 반가울 것 같다"며 "너무 기대된다. 활동의 열기가 식기 전에 만나 뵙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국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세븐' 무대를 꾸민 바 있다. 국내 음악 프로그램에 '세븐'으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