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승...” 국내 직업별 사용 스마트폰 브랜드 조사 결과, 꽤 흥미롭다

2023-07-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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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별 스마트폰 브랜드 비율 눈길
“일 하면 갤럭시”, “학생 땐 디자인이...”

국내 직업별 사용 스마트폰 브랜드 비율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흥미로운 국내 직업 별 스마트폰 브랜드 비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조회 수 5만을 넘어섰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표 /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한국갤럽
한국갤럽 조사 결과표 /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한국갤럽

글 작성자는 한국갤럽이 조사한 ‘직업별 사용 스마트폰 브랜드’ 결과표를 첨부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는 82%가 갤럭시, 학생의 73%가 아이폰를 사용하고 전업주부는 유일하게 LG가 아이폰 사용 비율을 넘어섰다”고 적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을 제외한 모든 직업 분야에서 갤럭시가 압도적 사용률을 기록했다.

먼저 자영업 종사자들은 갤럭시 사용 비율이 82%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아이폰이 14%, LG가 2%, 기타(1%) 순으로 집계됐다.

기능노무 및 서비스업 종사자들 역시 75% 비율로 갤럭시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아이폰이 17%로 그 뒤를 이었고 LG가 6%를 차지했다. 사무 및 관리직 종사자들도 65%로 갤럭시가 1위, 32%로 아이폰이 2위, 2%로 LG가 3위를 차지했다.

전업주부도 갤럭시가 76%로 1위, 아이폰은 고작 8%에 불과했으며 오히려 LG가 12%로 2위에 올랐다. 무직/은퇴/기타 역시 갤럭시가 69%로 아이폰(14%)을 눌렀다.

반면, 학생의 경우 73%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갤럭시는 26%에, LG는 단 1%에 그쳤다.

이를 본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갤럭시를 사용한다고 밝힌 이들은 “통화 녹음이 아니면 안 되는 사람들”, "영업 쪽은 무조건 통화 녹음", “돈 벌기 시작하면 갤럭시가 편함”, “통화 녹음이 필수라”, “갤럭시는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편함”, “자영업자들은 갤럭시가 편하긴 할 듯”, “문서 다운 받아 보기 편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아이폰을 사용하는 이들은 “성능은 아이폰이 넘사벽이다”, “디자인, 영상, 음악 쪽은 아이폰”, “학생 때는 기능보다 감성이 더 중요함”, “디자인 회사라 전부 아이폰”, “학생 때는 예쁘고 유행 타는 게 그냥 진리임…”, “그냥 아이폰이 편함” 등의 댓글을 달았다.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시민들이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5를 체험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시민들이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5를 체험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서울 중구 애플스토어 명동점에서 한 시민이 아이폰14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 중구 애플스토어 명동점에서 한 시민이 아이폰14를 살펴보고 있다
home 김희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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