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등학교서 칼부림 예고… 돌봄교실·병설유치원 긴급 중단

2023-08-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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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글 작성자 아이피 주소 추적 중

5일 오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리는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한국야구위원회(KBO)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올라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경기장에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 뉴스1
5일 오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리는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한국야구위원회(KBO)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올라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경기장에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 뉴스1

울산 모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7분께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내일 울산 북구 A초등학교에서 칼부림 예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는 목격자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받은 경찰은 형사팀과 파출소 직원들을 보내 해당 학교 안과 주변 지역을 수색했으나 특이점을 찾지는 못했다.

경찰은 해당 글 작성자 아이피(인터넷 프로토콜) 주소를 추적하고 있다.

해당 초등학교는 현재 방학 중이나 돌봄교실이나 병설유치원 등은 운영 중이어서 7일 하루 휴교에 들어가고 평소 등교·등원하는 학생과 원생 150여 명을 집에 머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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