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프보이즈' 멤버 3인, 불화설 확산…“비행기 표 취소 후 따로 이동”

중국 국민 그룹 '티에프보이즈(TFBOYS)' 멤버들이 불화설에 휩싸였다.

중국 시나연예는 최근 티에프보이즈 멤버 3인이 베이징에서 시안으로 이동하면서 모두 다른 교통편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먼저 왕준개는 이날 오후 비행기를 이용했다. 왕원과 이양천새는 오전에 함께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지만 이양천새가 이를 환불받고 고속철도로 이동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콘서트 홍보용 사진과 영상 또한 따로 촬영했다. 단체 사진도 멤버들 간의 접촉 없이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에프보이즈' 멤버들은 불화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현지 네티즌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티에프보이즈'는 지난 2013년 평균 나이 12.3세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기 때문이다.

'티에프보이즈'는 1999년생 1명과 2000년생 2명으로 이루어진 3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직후 중화권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멤버들은 중국 SNS에서 8천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솔로 활동에 집중하면서 1년에 한 번씩 팀 활동으로 모이고 있다.

'티에프보이즈' 10주년 콘서트 티켓은 400만 명이 넘는 팬이 접속, 순식간에 매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