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화면 터치 한 번에 '수억 원'이…” 네이마르, 충격 세부 계약 내용 확산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 FC(이하 PSG)를 떠나 알 힐랄로 전격 이적하는 가운데 그의 세부 계약 내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은 16일 네이마르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정확한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7800만 파운드(한화 약 1324억 원), 연봉은 1억 3000만 파운드(한화 약 2208억 원) 정도로 추정됐다.

특히 세부 계약 내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이마르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억 1200만 명에 달하는데 알 힐랄 관련 게시물을 올릴 때마다 43만 파운드(한화 약 7억 3000만 원)를 받기로 한 것이다.

또 알 힐랄은 네이마르에게 전 세계를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전용기, 가정부와 요리사가 있는 초호화 저택까지 제공해 주기로 했다. 승리 수당도 경기당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FC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한 바 있다. 당시 이적료는 2억 파운드(한화 약 3405억 원)에 달했다.

그러다 최근 네이마르는 PSG와 불화설에 휩싸였다. 2023-24 시즌 공식 프로필 촬영에도 불참했다. 프리시즌에는 모습을 드러냈으나 개막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결국 네이마르는 PSG와 이별을 택하고 알 힐랄로 이적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오는 19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알파이하와의 사우디 1부 리그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