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40대 93%가 선호하는 명절 선물, 바로 이것입니다 (+설문 조사)

20∼40대 대다수가 명절에 식품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받고 싶은 식품 선물로는 육류가 꼽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전국의 20∼40대 1000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식품 선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2%는 명절에 식품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식품 선물 중 가장 선호하는 품목은 육류(38.%)였다. 20대의 41.4%, 30대의 34.7%, 40대의 38.7%가 각각 육류를 받고 싶다고 답했다.

육류를 제외한 선호 식품 선물 순위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육류 다음으로 육가공품(18.5%), 건강식품(10.9%), 과일류(10.6%), 베이커리류(8.3%) 등을 받고 싶어 했다.

30대는 과일류(18.3%), 육가공품(16.7%), 건강식품(15.9%), 기름·양념류(6.3%) 순이었다. 40대는 건강식품(18.4%), 과일류(14.3%), 육가공품(13.7%), 기름·양념류(6.0%) 등을 선호했다.

조사 대상의 62.2%는 명절 선물의 실속을 높이는 등 변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28.1%는 '더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24.8%는 '포장이 간소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호텔스닷컴이 직장인(만 25~65세) 1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여행 계획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아시아 국가였으며, 이 가운데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