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3명 참변…베란다 창문에 매달렸다가 추락 (부산)

2023-09-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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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 7층서 발생한 화재
A씨와 A씨 장모 사망, 3세 아동 치료받는 중

부산 한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합성 사진.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합성 사진.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9일 오후 4시 18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 7층 A씨(40대)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소식은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이 화재로 A씨와 A씨의 장모(50대)가 숨졌다. A씨의 자녀(3세)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 일가족은 119 소방대원 도착 당시 아파트 1층 바닥에서 발견됐다.

당시 A씨는 숨진 상태였으며 A씨 장모는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지만 병원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일가족은 불이 난 집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연기와 불을 피해 베란다 창문에 매달렸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화재로 해당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이 난 아파트에서 119 소방대원이 조사에 나서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제공
불이 난 아파트에서 119 소방대원이 조사에 나서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제공

불길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선 지 30여 분 만에 잡혔다.

경찰은 A씨와 가족이 화재 이후 아파트 1층에서 발견된 경위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