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53㎏급 금메달

2023-09-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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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한국 태권도 겨루기 종목 두 번째 금빛 소식

박혜진이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53kg 이하급 준결승 경기에서 태국의 종콜라타나왓타나를 상대로 공격을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박혜진이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53kg 이하급 준결승 경기에서 태국의 종콜라타나왓타나를 상대로 공격을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박혜진(고양시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종목에서 우리나라 두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박혜진은 26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53㎏급 결승전에서 대만의 린웨이준을 라운드 점수 2-1(7-6 7-9 12-9)로 꺾고 아시아 정상에 섰다.

이는 25일 장준(한국가스공사·남자 58㎏급)의 금메달 소식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태권도 겨루기 종목에서 나온 두 번째 금빛 낭보다.

해당 금메달은 박혜진의 메이저 대회 첫 금메달이다. 앞서 2019년 맨체스터 세계선수권과 2022년 과달라하라 세계선수권에 출전했지만, 메달을 따지 못했다.

이날 박혜진의 우승으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 종목에서 네 번째 금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지난 24일 품새 종목에서 강완진(홍천군청)과 차예은(경희대)가 금메달을 땄고 전날(25일)에는 에이스 장준(한국가스공사)가 금빛 발차기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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