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실력뿐만 아니라 최고의 성품을 가졌다”… 영국에서 전해진 소식 (+이유)

2023-09-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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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팬들에게 인사 전해
"여유로운 추석 연휴 보내길"

토트넘 손흥민(31)이 추석을 맞아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이 지난 6월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페루의 경기 시작에 앞서 그라운드에 서 있다. / 연합뉴스
손흥민이 지난 6월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페루의 경기 시작에 앞서 그라운드에 서 있다. / 연합뉴스

손흥민은 29일(한국 시각) 토트넘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소중한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즐겁고 여유로운 추석 연휴를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지금까지 6경기에서 5골을 넣으면서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내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개막 후 6경기에서 4승 2무로 무패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올라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커뮤니티에 누리꾼들은 "손흥민은 부족한 게 없다", "손흥민은 최고의 사윗감", "손흥민이 주장 맡은 뒤로 토트넘이 잘 풀리는 듯", "토트넘의 다음 경기 빨리 보고 싶다", "손흥민은 실력뿐만 아니라 최고의 성품을 가졌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손흥민의 주 위치는 좌측 윙어이다. 또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하거나 직접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른쪽이나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도 가능하다. 특히 빠른 주력을 활용해 직접 볼을 운반하며 어느 위치든 슈팅을 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속도와 가속도, 양발을 활용한 강하고 정교한 슈팅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다. 또 페널티 박스 내 공간적 여유가 충분하면 지공 상황이더라도 패스받고 슈팅할 수 있는 위치로 적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중거리 슈팅을 양발 모두 정교하게 구사한다.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 연합뉴스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