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가수다 ... 제2회 덕양춘포 포항시민노래자랑대회

[포항=위키트리] 황태진 기자 = 제2회 덕양춘포 포항시민노래자랑대회가 오는 11월11일 경북 포항시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운동장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제9회 기계 농·특산물 축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노래자랑대회는 오는 20일까지 기계면사무소 총무팀, 축제추진위원회에 전화나 문자로 접수 받고, 예심은 29일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는 삼금과 함께 가수인증서를 받고 활동에 나설 수 있다.

이번 행사의 후원은 고향 '기계면'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덕양 故이덕우 회장이 지난 2001년 고희(古稀)를 맞아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 육성과, 지역 문화와 예술문예 진흥에 기여하고자 사재를 출연해 설립된 (재)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이 맡았다.

고인의 뜻을 받들기 위해 진행되는 시민노래자랑대회는 지난 2019년 첫 대회를 열고 신진미 씨가 동백아가씨를 열창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제9회 기계 농특산물 축제’도 이날 함께 열린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11시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기계농특산물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우수한 각종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많은 인기가수들도 초대돼 축제가 흥겹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상품과 경품도 마련된다.

기계농·특산물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축제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