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노벨화학상에 바웬디·브러스·에키모프

2023-10-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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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화학상에 바웬디·브러스·에키모프(속보는 한 줄입니다. 후속 보도가 곧 추가됩니다.)

올해 노벨화학상은 3명이 공동 수상하게 됐다.

4일(현지 시각)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양자점(퀀텀 도트)을 발견하고 연구를 발전시킨 문지 바웬디, 루이스 브루스, 알렉세이 예키모프 등 3명을 선정했다.

발표 약 4시간 전 스웨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명단과 같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LVC-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LVC-Shutterstock.com

양자점은 크기가 수∼수십㎚(나노미터·10억분의 1m)인 반도체 결정이다. 양자점의 크기를 나노기술로 조절하면 가전자대와 전도대 사이의 밴드갭이 달라지고 이 사이를 오가는 전자의 움직임도 제어할 수 있다. 즉 빛을 흡수해 여기된(들뜬) 전자가 빛으로 방출하는 에너지 파장을 원하는 대로 통제할 수 있다는 뜻이다.

양자점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전기적·광학적 특성은 원색을 거의 그대로 구현하는 초고화질 디스플레이에 적용되고 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