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흉기 난동 발생... 2명 사망
2023-10-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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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사건 일어나 두 명 숨져
경찰, 현재 사고 원인 조사
인천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 2명이 숨졌다.
12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A 씨가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건물 14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이날 오후 1시 56분쯤 인천 중구 운남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A 씨가 건물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한 결과 공사 현장 1층 건물 외부에서 발견된 A 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A 씨는 건물 14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또 현장 건물 11층에서 안면부에 흉기에 의한 자상을 입고 숨져 있는 50대 B 씨를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씨와 B 씨 모두 숨진 상태였다.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