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는 여전?…괜찮습니다. '이런 증상'만 나타났다면 다이어트는 성공 중

2023-11-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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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량과 땀 늘어나면서 노폐물 빠져
허리나 어깨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 있어

자료 사진 / Lee Charlie-Shutterstock.com
자료 사진 / Lee Charlie-Shutterstock.com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도 모두 몸무게가 바뀌는 건 아니다. 하지만 몸무게는 그대로라고 해도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아는 방법이 있다.

만일 다이어트 중인데 몸무게가 전혀 줄지 않고 있지만, 어쩐지 소변량과 땀이 늘었다면 살이 빠지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이는 그동안 몸에 축적됐던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되고 있다는 증거다.

노폐물이 배출된 후에는 체중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법이다.

이전보다 몸이 가볍게 느껴지는 것도 마찬가지다. 몸무게 변화는 없지만 허리와 어깨 등 통증이 사라지는 것은 지방이 있던 자리에 근육이 붙는다는 뜻이다.

지방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관절의 부담도 줄어든다. 또한 불필요한 지방이 사라지면 순발력과 지구력이 향상된다. 통증이 줄어들고 이전보다 민첩해졌다는 게 느껴진다면, 다이어트가 성공적이라는 의미가 될 수 있다.

혹시 다이어트 전에는 즐겨 먹던 음식이 갑자기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이는 식단 관리를 꾸준히 해왔다는 증거가 된다. 식단 관리를 위한 음식들이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이어트 중에도 이전에 먹던 음식에서 똑같은 자극을 느낀다면 미각 중독이 의심된다. 미각 중독이란 특정한 맛을 선호해 계속 그 맛을 찾게 되는 현상이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