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결혼 발표' 배우 김동욱… 12월 22일 미모의 연인과 비공개 예식

2023-11-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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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욱, 12월 22일 결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

배우 김동욱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결혼식을 올린다.

다음 달 22일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김동욱. 사진은 '2019 MBC 연기대상'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모습 / 뉴스1
다음 달 22일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김동욱. 사진은 '2019 MBC 연기대상'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모습 / 뉴스1

다음 달 22일 김동욱이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이 13일 스포티비뉴스단독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두 사람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친지와 가까운 지인만을 모신 채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욱은 앞서 지난 8월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당시 공식 입장을 내고 "김동욱이 다가오는 겨울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예비 신부는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됐다"며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으로, 정확한 날짜와 장소를 공개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언제나 배우 김동욱을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많은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에 선 김동욱에게 따듯한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동욱은 많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우로서 최선을 다해 더 좋은 활동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욱도 키이스트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올겨울, 인생의 다음 단계를 함께 헤쳐 나갈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배우로서나 한 개인으로서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2004년 단편 영화 '순흔'을 통해 데뷔, 다수 작품에서 활약한 김동욱 / 뉴스1
2004년 단편 영화 '순흔'을 통해 데뷔, 다수 작품에서 활약한 김동욱 / 뉴스1

1983년생인 김동욱은 2004년 단편 영화 '순흔'을 통해 연기에 입문했다. 본격적으로 얼굴을 널리 알린 건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나오면서다.

이후 '못말리는 결혼', '파트너', '국가대표', '김종욱 찾기', '민들레 가족', '남자를 믿었네', '하녀들', '자체발광 오피스', '손 더 게스트',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어쩌다, 결혼',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그 남자의 기억법', '너는 나의 봄', '돼지의 왕',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로운 사기' 등 다수 작품에서 연기력을 뽐냈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앞둔 SBS 새 드라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강매강)에 등장한다.

home 김혜민 기자 khm@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