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부산 '가덕도' 인근 바다에서 한 남성이 안타깝게 사망했다
2023-12-0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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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 떠 있는 채로 발견
낚시객이 건져낸 뒤 곧바로 신고
부산 가덕도 인근 해상에서 한 남성이 물에 빠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1일 부산일보 등에 따르면 창원해양경찰서는 강서구 가덕도 인근 바다에서 발견된 70대 A 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 씨는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7시 56분 부산 가덕도 새바지항 인근 갯바위에 있던 한 낚시객은 바다 위에 사람이 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낚시객이 본 바다 위에 떠 있는 이는 바로 A 씨였다. 낚시객은 곧바로 A 씨를 태우고 이동하면서 소방,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해경은 항구에 도착해 의식을 잃은 A 씨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 조치를 취했다.
이후 해경은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 씨는 끝내 사망했다.
해경 측은 조사 결과 A 씨가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고있었던 점으로 미루어보아 "낚시를 하던 도중 바다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추측했다.
이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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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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