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속사와 분쟁 끝낸 허성태, 축하받을 소식 전했다 [공식]

2024-02-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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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이후 세계적 스타 된 허성태 근황
한아름컴퍼니와 이별 → 블레이드 Ent와 전속계약

배우 허성태가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 Ent)에 새 둥지를 틀었다.

블레이드 Ent는 “악역과 선역을 오가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허성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허성태 / 뉴스1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허성태 / 뉴스1

2011년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허성태는 영화 ‘범죄도시’, ‘밀정’,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악역 캐릭터를 소화하며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최강 빌런 장덕수 역을 맡은 허성태는 신들린 악역 연기와 섹시한 매력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허성태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블레이드 Ent에는 강신일, 고창석, 권소현, 김재화, 남우현, 박지아, 엄효섭, 이규한, 이유준, 이주연, 이준영, 왕지원, 조희봉, 진예, 최무성, 한상진, 한채영 등이 소속돼 있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허블리'란 애칭을 얻은 허성태가 새 보금자리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허성태 / 허성태 인스타그램
허성태 / 허성태 인스타그램

한편 허성태는 지난달 9일 12년간 함께했던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러나 심문기일 전날인 23일 신청 취하서를 제출한 뒤 "잘 해결됐다"고 알린 바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