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공정과 인권연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부실 심사 전면 재검토 요구

2024-03-20 06:30

add remove print link

탈북민 인권단체 회원들 국민의 힘 당사 앞 1인 릴레이 집회 돌입

19일 탈북민 인권단체인 탈북민 공정과 인권연대 회원들이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과 조정훈의원 지역 선거사무소 앞에서 집회 열고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며 1인 릴레이 집회에 돌입했다 / 탈북민 공정과 인권연대
19일 탈북민 인권단체인 탈북민 공정과 인권연대 회원들이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과 조정훈의원 지역 선거사무소 앞에서 집회 열고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며 1인 릴레이 집회에 돌입했다 / 탈북민 공정과 인권연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10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사천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비례대표 명단에 1번 여성 지체장애인 최보윤(45) 변호사, 2번 탈북민 출신 박충권(38)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등 35명을 발표했다.

탈북민 인권단체인 탈북민 공정과 인권연대 회원들은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과 조정훈의원 지역 선거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며 1인 릴레이 집회 돌입했다.

탈북민 공정과 인권연대는 보도자료 통해 “좌파들의 억지 선동에 맞서며 당의 최전방을 지켜온 투사들과 후방에서 당무를 지원하며 묵묵히 헌신하던 참모들은 어디로 가고 제대로 된 이력도 기여도 없이 여의도 주변을 서성이던 얼치기 뜨내기들과 정체성 이미지 원툴 할당제 키즈들만 한가득이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향해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보수 정치인들은 갖은 이유로 탄압하고 급기야 경선을 통해 공정하게 선출된 후보직까지 박탈하면서 이상민, 김영주, 김경율, 함경우 같은 전향 운동권 좌파 떨거지 인사들만 적반하장 목에 핏대를 세우고 있다.”며 “'셀카 원 툴' 한동훈 비대위의 행태를 보자면 이게 보수당 비대위인지, 정의당 비대위인지 분간조차 안 될 지경이다.”라고 직격했다.

또, “지지율을 반등시킬 카드도, 능력도 없으면서 의료개혁과 같은 정부 주도 이슈를 패싱하여 여당 프리미엄을 스스로 부정하고 86세대보다 올드한 기성세대와 전향 운동권을 앞세워 운동권 청산을 외치는 우스꽝스러운 행태가 지지율 하락의 근본 원인인데도 연일 숨가쁘게 민생을 돌보는 정부를 탓하고, 당의 머리 때문에 잘못 움직이는 팔 다리를 탓하며 좌파들의 뜻대로 자기 팔 다리를 잘라내는 자해의 정치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태우, 장예찬을 자르고도 지지율이 반등하기는커녕 보수층 이탈로 위기가 가속화되니 이종섭, 황상무를 탓하고 의료개혁 역풍, 물가 리스크 운운하며 끝없이 정부를 물고 늘어지는 민주당 2중대 국민의힘에 여당 자격이 있나?”라고 직격했다.

또, “자당의 대통령을 좌파들의 먹잇감으로 던져주고 하루하루 연명하는 무능력한 정당이 수권 정당으로서 자격이 있나? 여당의 내부총질과 자중지란으로 당정간 소모적 갈등이 계속되는 사이 민주당 이재명은 대장동 변호사, 김혜경 비서, 안귀령 등 문제 인사들에 대한 공천을 끝마쳤다. 정치력 부재로 명분과 실리, 사람과 여론의 지지를 모두 잃은 무능력한 대표가 바로 한동훈이란 소리다.”라고 지적했다.

home 서준형 기자 ssw182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