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홍이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을 말했다 [인터뷰]

2024-03-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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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와 인터뷰로 만난 안재홍

대세가 된 배우 안재홍이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배우 안재홍 사진 / 넷플릭스
배우 안재홍 사진 / 넷플릭스

안재홍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만나 넷플릭스 드라마 ‘닭강정’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신개념 코믹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날 안재홍은 '닭강정' 출연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가 좋았다. 신나는 모험 같은 생각이 들었다. 시나리오가 춤을 춘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출연을 제안받은 후에 연기에 참고하려고 웹툰을 보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이틀 만에 다 봤다. 매력이 많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걱정보다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기분 좋은 상쾌함이 있었다. 대사 자체도 너무 좋았다. 대사가 잘 짜여 있어서 가급적 애드리브를 하지 않았다. 대사 하나하나에 생동감이 넘치게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작품 선택 기준은 무엇일까. 안재홍은 "재미나 끌림이 있어야 한다. 또 다양한 작품을 하고 싶은 열정으로 선택한다"라고 밝혔다.

류승룡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제가 류승룡 선배님이랑 호흡을 맞추면서 존경심이 커졌다. 국가대표 배우라고 생각한다. 대사마다 생명을 불어넣어 주신다. 대사가 가득 찬 느낌이 있다. 류승룡 선배님에게 굉장한 에너지를 받았다. 류승룡 선배님처럼 대중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배우 안재홍 사진 / 넷플릭스
배우 안재홍 사진 / 넷플릭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