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와 희비 엇갈렸다...혜리, 오랜만에 정말 좋은 소식 알렸다

배우 류준열-한소희의 열애사에 엮여 논란에 휩쓸렸던 가수 겸 배우 혜리가 햄버거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혜리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햄버거 브랜드 광고 촬영 현장 사진을 올렸다.

그는 "어떻게 그렇게 잘 먹냐고 물어보시는데 맛있으니까요ㅠㅠㅠㅠㅠㅠ 신메뉴 미쳤습니다. 꼭 드세 꼭꼭!!"이라는 코멘트도 함께 남겼다.

이날 해당 브랜드는 개그우먼 이수지와 혜리가 신제품 광고에 함께 출연했다고 밝혔다. 혜리는 다양한 예능 및 드라마에서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어 이번 광고에 발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광고는 오는 11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로써 혜리는 약 2주간 이어진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파란만장한 열애사에 휘말린 뒤에도 광고 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이미지 회복 성공 또한 알린 셈이다.

광고 재계약에 실패한 한소희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환경 보호 단체의 후원자들을 떠나게 만든 류준열과는 대비되는 행보다.

앞서 주류업체 롯데칠성음료는 1년간 '처음처럼' 모델을 맡은 한소희와 재계약이 불발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처음처럼'의 모델은 현재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지원이다.

보통 한 번 광고 모델을 발탁하면 그 모델과 장기간 함께하는 경우가 많은 주류 업계에서 한소희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를 두고 광고 업계에서는 한소희의 열애와 그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논란이 재계약 불발에 한몫했을 거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혜리는 최근 전 연인 류준열이 한소희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후 한소희는 환승연애 의혹에 휩싸이며 혜리를 저격하는 등 논란에 중심에 섰다.

결국 논란이 거세지자 한소희와 류준열은 열애 인정 2주 만에 결별을 선언했다. 이들은 결별 발표 후 다시 인스타그램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혜리는 영화 '빅토리'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열대야'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