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적 고통 컸나…데뷔 24년간 구설수에 힘들던 보아, 결국 극단적 '은퇴'까지 언급

2024-04-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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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보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온 글

가수 보아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걱정을 사고 있다.

가수 보아 / 보아 인스타그램
가수 보아 / 보아 인스타그램

보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 의미심장한 말은 빠르게 퍼져 나가면서 온갖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보아의 '계약'이라는 것이 어떤 건을 말하는 건지부터 '운퇴'가 '운동을 끝낸다'라는 말인 것인지, 혹은 '은퇴'를 잘못 쓴 것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나뉘고 있다.

보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온 게시글 / 보아 인스타그램
보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온 게시글 / 보아 인스타그램

특히 최근 보아가 심경의 고통을 호소했던 만큼 많은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이에 보아는 이후 "제가 오타가 났었네요. 은퇴"라고 확실하게 못 박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보아는 만 13세라는 나이에 2000년 'ID:PEACE B'로 국내 데뷔했으며, 그다음해에는 일본에 데뷔했다. 2008년에는 'Eat You Up'으로 미국에 데뷔했고, 2022년에는 프로젝트 그룹은 GOT the beat으로 데뷔해 데뷔만 4번 경험했다.

'은퇴' 관련 갑론을박에 정확하게 답한 보아 / 보아 인스타그램
'은퇴' 관련 갑론을박에 정확하게 답한 보아 / 보아 인스타그램

한국과 일본에서는 데뷔 직후부터 엄청난 실력으로주목 받았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예능까지 접수하며 아시아의 별이라고 불렸다. 이후 일본에서 엄청나게 히트하면서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라는 호칭이 붙기도 했다.

최근에는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기도 했으며,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에 MC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하면서 외모에 대한 악플이 쏟아지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 하지 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일침했다.

home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