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작업치료학과 동아리 ‘올스’, 청각장애 캠페인 참여

2024-04-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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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와우 머리망 만들기 캠페인 ‘소리KEEPer’ 기부활동 진행

호남대학교 작업치료학과(학과장 김희영)의 보조공학 동아리 ‘올스’(orthosis)는 4월 8일 사랑의 달팽이에서 진행중인 인공와우 머리망 만들기 캠페인 ‘소리KEEPer’에 참여했다. 동아리에서는 키트를 활용하여 머리망을 제작하여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인공와우는 청각 장애 아동들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료기기로, 머리 외부에 장착하는 인공와우 외부장치의 경우 어린아이들이 떨어뜨리거나 분실하는 경우가 많다. 소리키퍼 캠페인은 귀여운 모양으로 디자인된 인공와우 머리망을 사용하여 인공와우 수술을 한 아동들의 소리를 지켜주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조공학 동아리는 인공와우를 사용하는 아동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황수아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인공와우를 사용하는 아동들이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를 가진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