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불효자 속출"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매진, 결국 꿀팁도 소용없었다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예매가 시작됐지만 꿀팁도 티켓팅 연습도 소용없었다. 접속자가 동시에 몰리면서 인터파크 티켓 서버가 마비되는 일이 벌어졌다.

10일 오후 8시 티켓 예매 오픈이 시작되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기 인원만 4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열린 임영웅 'IM HERO' 콘서트 티켓 예매 당시에도 순식간에 전 지역 전석 매진을 기록해 올해도 이미 예매 전쟁은 예상됐었다.

이에 전국의 많은 아들, 딸들은 효자, 효녀가 되기 위해 피나는 티켓팅 연습을 해왔다.

또한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 시 결제 방식이 무통장입금은 불가하고 신용카드 결제와 카카오페이 결제 등이 가능해 인터파크 티켓에 카드 등록을 시도하기도 했다.

온라인상에서는 '미리 회원가입' '파업차단해제' '본인인증' 카드등록' 등 티켓팅 꿀팁이 공유되기도 했다.

하지만 모두 소용없었고 그간의 노력은 모두 물거품이 됐다. 부모님을 위해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나선 아들, 딸, 사위, 며느리들은 높은 벽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는 후기가 속출했다. 이들은 "엄마 미안해" "아부지 죄송해요" "접속자가 줄어들지가 않는다" "제발 한번만..."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효도에 성공해 기쁨의 맛을 보는 이들도 있었고 예매에 실패한 이들은 무척이나 부러워했다.

한편, 2024년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은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층 더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무대 연출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임영웅의 색다른 모습과 넘사벽 비주얼, 다양한 무대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