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랑 함께…" 현 시각, 윤 대통령 부부 '상황' 전해졌다

2024-04-1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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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결과에 대통령실은 침울한 분위기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이후, 윤석열 대통령 부부 근황에 관심이 쏠린다.

제22대 총선이 치러진 지난 10일 동아일보 보도에서 윤 대통령 내외의 행보를 짐작해 볼 수 있다.

해당 보도는 10일 오후 12시 14분에 나왔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대로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선거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함께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프랑스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김건희 여사와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영국·프랑스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김건희 여사와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대통령실 역시 윤 대통령이 이날 공식일정을 잡지 않은 채 관저에서 선거 결과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전했었다.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 또한 이날 오전 출근을 하지 않고 투표한 뒤 오후에 출근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늦은 오후까지 일정을 소화했고 함께 수행한 참모들은 10일 오전 짧은 휴식을 취했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선거 결과가 발표되면 전례에 비춰 대변인 명의의 입장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

김장 봉사하는 윤 대통령 부부 / 뉴스1
김장 봉사하는 윤 대통령 부부 / 뉴스1

앞서 윤 대통령은 사전투표일인 지난 5일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 참석에 앞서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김건희 여사도 같은 날 용산구 이태원1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 야권이 크게 앞서는 걸로 나오자, 대통령실은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였다는 보도도 전해졌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런던 길드홀에서 열린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런던 길드홀에서 열린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