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노이와 관련해 정말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유)

가수 미노이와 소속사 AOMG가 화해했다.

미노이의 소속사인 AOMG 측은 11일 "지난 2개월간 AOMG와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에 관련한 이슈로 대중 여러분께 피로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미노이와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하며 원만한 관계 회복을 이뤘다. 일련의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미흡함으로 소속 아티스트인 미노이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미노이의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아티스트와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미노이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죄를 저지른 상태"라고 말하며 오열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미노이가 화장품 브랜드 P사 광고 촬영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거세졌다. 미노이는 불참 사유에 대해 계약서에 가짜 도장이 찍혀있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광고계약서에 비해 내용이 많다고 느껴져 계약서 수정을 요구했으나 조율이 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소속사가 미노이에게 알린 계약금은 6개월에 2억이었지만 미노이는 2억 5천으로 이해한 듯한 대화 내용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 미노이는 소속사와 광고료에 대한 입장 차이도 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