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광주광산구협의회, 파킨슨행복쉼터 후원

2024-04-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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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 자발적 모은 200만 원 기부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광산구협회(회장 김필호)가 광산구에 있는 ‘파킨슨행복쉼터(이사장 정보경)’를 방문해 200만 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광산구협의회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다.

(사)파킨슨행복쉼터는 파킨슨 질환 등 장기질환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익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의료비‧생활비 지원사업, 행복쉼터 운영, 인식개선 및 환자 권익옹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금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통해 파킨슨행복쉼터에 전달돼 쉼터 운영, 쉼터 환자의 복지증진 등에 쓰일 예정이다.

행복쉼터의 파킨슨병의날 행사에 박병규광산구청장 그리고 민주평통 광산구 김필호 협의회장과 임원들이 파킨슨 행복쉼터를 방문해 환우들의 재활프로그램을 직접보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행복쉼터 파킨슨병 환우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는 파크골프장 검토도 약속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민주평통 광산구협의회 김필호회장과 임원들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통해 행복쉼터에 이백만원을 지정기부 하고 600만원 상당의 기억력, 혈행 개선과 노화와 항산화에 효능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바이오스타 줄기세포연구원의 메모리365을 기부 받아 함께 전달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광산구협의회는 지역사회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통일정세 강연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공감 역사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4월11일은 파킨슨의 날이다.

파킨슨병은 뇌의 중뇌에 존재하는 도파민 등 다양한 신경세포가 서서히 사멸하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이다.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꼽히는데 국내에는 약 12만의 환자가 있다고 한다

파킨슨병은 몸이 경직되고, 떨리고, 뻣뻣해지고, 느려지고, 자세가 불안정해는 신체적증상과 수면장애, 정신기능 이상, 감각 이상 등이 동반될 수 있고 한다.

환자들은 신체적증상으로 고통받지만 돌보는 가족들은 치매, 불안, 우울, 환시, 수면장애(불면증, 잠꼬대), 빈뇨, 변비, 피로, 자율신경장애(기립성저혈압, 땀분비이상) 등 눈에 띄지 않는 비운동 증상들로 더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파킨슨병 환우의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의 역할과 함께 환우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요가, 노래강습, 파크골프 등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파킨슨병에 대한 정보교류 및 병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초청강연회등도 실시하는 ‘파킨슨행복쉼터’가 광주광역시 선운지구에 있다.

이곳은 정보경이사장이 사비를 털어 지상 3층건물 300여평을 건립하였으며 파킨슨 환우들이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 시설인데 파킨슨 환우들만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시설은 전국에서 유일 하다고 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