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대전 0시 축제 · 사회적 경제기업 위해 힘 보태

한남대학교는 올해 ‘대전 0시 축제’ 연계 행사로 실시하는 ‘대전소셜 비즈니스마켓’ 운영비 지원을 위한 협찬금을 12일 대전시에 기탁했다.

이승철 총장은 이날 대전시를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협찬금 2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 협찬금은 금년 0시 축제에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우수제품 홍보와 판매 지원을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

한남대는 대전시 협동조합 자립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중간지원 기관으로 지역의 협동조합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0시 축제에서 ‘대전 소셜 비즈니스 마켓’을 운영해 4일 간 5100만 원의 매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남대가 대전시의 0시 축제 성공과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 성장을 위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0시 축제가 대전의 대표 축제로 손꼽히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0시 축제가 지난해보다 기간이 늘어났으며,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목척교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