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항공작전 지속을 위한 이동형 활주로 조명등 설치 훈련 실시

2024-04-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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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불란 하게! 최단 시간 설치로 비상시에도 항공작전 이상 無!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지난 11일 야간 항공작전 지속능력 향상을 위한 이동형 활주로 조명등 설치 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4월 11일(목) 야간 항공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이동형 활주로 조명등 설치 훈련을 실시했다. 1전비 장병들이 조명등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 = 하사 장석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4월 11일(목) 야간 항공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이동형 활주로 조명등 설치 훈련을 실시했다. 1전비 장병들이 조명등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 = 하사 장석원)

이동형 활주로 조명등은 천재지변이나 적의 공격 등으로 활주로 조명시설이 점등되지 않는 경우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설치하는 장비로, 긴급 상황에서도 항공작전을 지속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이다.

훈련은 갑작스럽게 활주로 조명시설 전력공급이 중단된 상황을 가정하며 시작됐다. 상황을 접수한 소방구조중대 요원들은 즉각 조명등 설치에 필요한 장비를 가지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어, 일사불란하게 활주로와 유도로에 기준시간(30분) 내 조명등을 설치하고, 관제탑에서 전체 조명등을 점등하고 이상 유무를 점검하며 훈련은 마무리되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4월 11일(목) 야간 항공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이동형 활주로 조명등 설치 훈련을 실시했다. 1전비 장병들이 조명등을 설치 전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 하사 장석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4월 11일(목) 야간 항공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이동형 활주로 조명등 설치 훈련을 실시했다. 1전비 장병들이 조명등을 설치 전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 하사 장석원)

훈련을 주관한 1전비 한심석(중령(진)) 공병대대장은 “항공기가 배라면 활주로 조명등은 배를 선착장까지 안전하게 안내하는 등대와 같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공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